작성자 JUNGMIN
작성일 2026-01-14
조회수 58
<사연>
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님께서는 제가 어릴 적부터 절에 자주 다니셨습니다.
그렇다보니 저도 절에 자주 가게 되었고,
성인이 되어 부모님과 따로 살게 되었을 때도 등산을 가거나 여행지에서 절이 있으면 들리게 되고,
마음의 위안을 받고 싶을 때 제일 먼저 절을 찾게 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님께서는 현재 1년 8개월 째 항암치료 중 이십니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을 때, 제일 먼저 절을 찾게 되더라고요.
처음 어머님 암 소식을 접했던 2024년, 이전 직장 근처에 절이 있어서 점심시간 매일 절에 방문하곤 하였습니다.
제가 결혼을 친정과 먼 지역에서 하는 바람에
항암 치료하는 어머님 곁에 항상 있어 드리지도 못하고, 제가 할 수 있는건 하루에 2~3시간 마다 전화드리고,
항암에 도움된다는 것들을 사서 보내는 것 밖에 해 줄 수 없었습니다.
주말에도 마음이 편치 않아 저희 아이와 함께 절을 방문하다 보니 자연스레 어린이법회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전까지 어머님도 저도 개인적으로 절을 자주 방문하긴 했지만 주기적으로 법회에 참석하게 된 것은 저희 아이의 어린이법회가 처음이였습니다.
다행히 저희 아이가 어린이 법회가는 것을 좋아하여 벌써 1년 6개월 째 꾸준히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말 아이가 속해 있는 어린이 법회에서 수계법회를 하여 아이에게 불명이 지어진다고 합니다.
그때 불명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항암 시작할 때,
담당 교수님께서 저희 어머님 여명이 항암제가 잘 안들면 6개월, 잘 들어도 1년 6개월 정도라고 말씀하셨는데
담당 교수님께서 말한 기간보다 더 오래 항암치료 받으시며 현재까지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가끔 통증으로 힘들어 하실때도 있으시지만 식단 조절 잘하시며 잘 드시고 걷기 운동도 수시로 하시며 잘 이겨내고 계십니다.
정말 자식 입장으로써 치료 잘 받고 견디고 이겨내 주시는 어머님이 참 고맙습니다.
그래서 저희 어머님 불명을 신청하려 합니다.
불명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받으면 어머님께서 새로운 기운을 받아 어머님께 더 좋은 일들이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
이왕이면 저희 아이가 불명받는 같은 달에 어머님도 받고
또 저도 받고 싶어 저까지 신청해 봅니다.
늘 부처님 보살핌에 감사하며 지냅니다.
고맙습니다.
<불명받으실 분 인적사항>
1. 저희 어머님
성함: 노미경 (여자)
생년월일: (음력) 1960년 6월 26일
2. 저
성함: 문정민 (여자)
생년월일: (양력) 1984년 9월 20일
<주소>
서울시 송파구 풍성로 24길 42(현대리버빌 2차) 308동 104호
<연락처>
문정민 010-8527-4141
<남기는 말>
제가 글 쓰는 재주가 없습니다. 내용이 변질되지 않는 선에서 라디오에 적절하도록 사연을 수정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제가 평일엔 일을하고 아이가 아직 초1로 어리다보니 라디오를 주기적으로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혹시 불명 말씀해 주시는 날이 정해지시면 미리 말씀해 주심 놓치지 않고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