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7일 목요일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작성자 라디오관리자

작성일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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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방송 : BBS 불교방송 <금태섭의 아침저널> (07:20~09:00)
■ 진행 : 금태섭 변호사​​


▷ 금태섭 : 제1의 도시이자 유일한 특별시 그리고 이제는 세계적 도시로 인정받는 서울. 이 시간엔 다섯 번째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세훈 : 네, 반갑습니다. 

▷ 금태섭 : 지난번 선거 때는 제가 단일화 과정을 거쳐서 시장님을 좀 도와드렸는데 이번엔 제가 없으니까 저의 소중함을 느끼고 계신가요? 

오세훈 : 네. 

▷ 금태섭 : 바쁘실 텐데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보궐선거에 관심이 몰리다 보니까 수도권 선거가 조금 관심 밖으로 밀려났고 또 정원오 후보에 비해서 지지율이 여전히 좀 열세인데 이번 선거에서 어떤 각오로 임하시고 계십니까? 

오세훈 : 네, 서울을 꼭 지켜야 된다는 각오를 가지고 임하고 있습니다. 사실 현대 행정은 이제 큰 하드웨어 하나 갖고 승부하는 게 아니라 전반적인 삶의 질을 얼마나 끌어올렸느냐. 그런데 뭐 그건 결국 국제기관들의 평가, 아 뭐 공신력 있는 데가 있습니다. 커니라는 데도 있고 일본의 모리라는 데도 있고 몇 군데가 있는데요. 커니 기준으로는 재취임 전에 한 17위까지 떨어졌던 거 지금 12위까지 끌어올렸고요. 모리 기준으로는 8위에서 지금 6위, 5위를 앞두고 있습니다. 뭐 창업하기 좋은 도시 금융도시 이런 순위도 16위에서 8위까지 한 8위씩 둘 다 공이 뛰어올랐거든요. 그런데 이제 이런 변화가 원래 그 위치에 있던 게 이렇게 떨어졌던 게 다시 V자 반등해서 원래 위치에 온 겁니다. 이게 이제 요즘에 뭐 주가 오르듯이 이렇게 퀀텀 점프를 하려면 지금부터 시작인데 이게 이제 리더십이 바뀌게 되면 이제 조정받을 수 있겠죠. 

▷ 금태섭 : 선대위 꾸리기 전에 여러 화제가 많았는데 같이 경선을 치렀던 박수민 의원, 또 윤희숙 전 의원을 포함해서 김무성 전 대표도 상임고문단으로 참여했고요. 가장 독특한 점은 시민선대위입니다. 기존의 선거대책위원회와 차별화가 있다면 어떤 점에서 찾아보면 될까요? 

오세훈 : 이른바 거물 정치인들은 일부러 좀 배제했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렇게 하고 서울 시정이 굉장히 디테일이 강하거든요. 방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삶의 질에 관련된 수십 개, 수백 개 정책이 아주 잘 돌아가서 지금 순위가 올라간 건데 그 정책들을 경험했던 분들 위주로 시민 선대위를 구성을 해서 이제 그분들이 이제 스스로 느꼈던 바를 좀 말씀해 주시면 좋겠다. 그런 차원에서 그분들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모시고 요즘에 한 분씩 한 분씩 찾아뵙고 이제 뭐 유튜브를 찍는다든가 이렇게 해서 이제 그분들 말씀을 지금 전달하고 있습니다. 

▷ 금태섭 : 알겠습니다. 자, 정원오 후보가 서울시장이 되면 박원순 시즌2가 될 것이다라고 하시면서 또 부동산 지옥이 될 거라고 하셨는데, 사실 서울시민 입장에서는 오 시장님도 굉장히 오래 하셨고 민주당 쪽에서는 박원순 시장님도 굉장히 오래 하셨어요. 두 분이 아주 대비가 되는데 어떻게 어떤 뜻이 의미인가요? 

오세훈 : 박원순 시즌2는 다른 게 아니라 다 기억하실 겁니다. 제가 5년 전에 다시 시장으로 돌아왔을 때 와 보고 깜짝 놀란 게 이른바 좌파 시민단체 뭐 그 시절에 박원순 시장님 시절에는 관변단체죠. 파이프라인이 딱 설정이 돼 가지고 10년 동안 정확하게 뭐 소송이 붙어도 저희가 다 입증할 수 있는 것만 따져서 1조 222억이 그런 단체로 보조금 위탁사업 이런 걸로 흘러 들어갔는데 그게 사실은 돈을 빼가기 위한 사업으로 제 눈에는 보였어요. 그래서 그걸 다 바로잡는 데 몇 년 걸렸는데 그 멤버들이 지금 민주당의 정운호 구청장 시절에 성동구에도 가서 또 다시 예 거기에 베이스캠프를 쳤고 이번 캠프 선거 캠프에도 그분들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마도 만에 하나 정원오 시장이 되면 그분들이 다시 서울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위치로 컴백을 하는데, 이제는 그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데 1년이면 완벽하게 구축을 하겠죠. 그런 의미에서 제가 박원순 시즌2가 될 것이다. 시민 여러분들 이거 알고 계셔야 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드리는 말씀이고요. 부동산 지역은요. 이건 뭐 시민들 여러분들도 느끼고 계시겠지만, 집을 팔려해도 지옥, 사려고 해도 지옥. 그대로 갖고 있으려고 해도 지옥, 집이 없는 분들이 전세, 월세 갈려 그래도 지옥. 지옥문이 열렸습니다. 전세 물량은 완전히 씨가 말랐고요. 그리고 월세는 뭐 엄청나게 급등하고 있고요. 그리고 가지고 있으면 이제 한 공시지가가 한 18% 올랐으니까 세금 오르는 건 뭐 명약 과라하고요. 또 팔려 그러면 이제 양도소득세 다주택자도 물리겠다. 1주택자도 물리겠다. 사려고 하는 분들은 살 수가 없어요. 은행 대출이 막혀서. 그러니까 이거 부동산에 관해서는 다 지금 지옥문이 열린 겁니다. 

▷ 금태섭 : 사실 부동산은 정말 걱정이고 저도 연말에 저희 어머니 전세 기간 끝나면 어떻게 해야 되나 벌써 걱정을 하고 있는데요. 그 민주당 쪽에서는 오 시장님이 계신 지난 2~3년간도 공급이 잘 안 됐다. 이렇게 공격을 하고 있는데, 후보님 보시기에 어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 이 근본적인 해법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오세훈 : 지금처럼 이재명 정권처럼만 안 하면 됩니다. 이게 방법이 없어 보이지만요. '닥치고 공급'이라고 제가 닥공이라고 하는데요. 서울은 유휴부지가 없기 때문에 있던 건물 허물고 새로 짓는 거, 다시 말해서 재건축이나 재개발 이 두 가지가 가장 실효적인 방법입니다. 그런데 지난 5년 동안 제가 그거를 박원순 시장께서 389군데 구역 지정됐는데 42만 가구 공급될 분량을 전부 해제해 놓고 가셨거든요. 그 바람에 지금 5년 뒤 10년 뒤에 그 후가가 이렇게 엄청나게 부동산 급등으로 나타나는 것인데 제가 지금 현재 한 400군데까지 되살려서 50개, 578군데 구역 지정을 해서 지금 단계별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거 방해만 안 해도요. 2031년까지 31만 가구 착공할 수 있고 그중에 8만 7천 가구가 신규 물량입니다. 그러면은 물량이 공급이 되면 또 구축에 살던 사람들이 신축으로 들어가고 이런 선순환 생태계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런 대로 공급이 될 수 있는데, 이 정부 들어와서 지금 이걸 전부 막아놨거든요. 11월 대책이 그걸 막은 대책입니다. 이게 금융을 6.27 대책으로 금융을 틀어 맞아 가서 대출이 안 되도록 해놨고 대출이 안 되니까. 2주 단계에 도달한 재개발 재건축 단계들이 지금 올 스톱 단계죠. 

▷ 금태섭 :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집값이 많이 오르고 부동산 정책을 수십 번 내놨는데 다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왜 그런 일을 겪으면서도 박원순 시장은 재개발 재건축을 그렇게 결사적으로 막고 지금 이 정부 들어서도 그런 정책이 계속 이어진다고 보십니까? 민주당 쪽에서 무슨 이유가 있을까요? 

오세훈 : DNA입니다. 그러니까 재개발이 되고 재건축이 되면 중산층화되기 때문에 그 동네가 표심이 보수 쪽으로 옮겨간다라고 하는 오래된 믿음이 그분들 바탕에 아주 확신하죠.

▷ 금태섭 : 자기 집을 가지면 보수층이 된다?

오세훈 : 그래서 말로는 한다고 그래요. 지금 정원오 후보께서도 자기는 더 빨리 하겠다고 그러고요. 

▷ 금태섭 : 그렇죠. 그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오세훈 : 그런데 말씀하시는 걸 가만히 들어보면요. 아, 안 하겠다는 뜻이구나라는 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이번에 그 빌라 논쟁이 그렇습니다. 아니 그냥 아파트 공급 못한 것까지는 좋은데 오시장 뭐 빌라는 왜 못하냐? 아파트는 뭐 오래 걸리니까 아까 그 재개발 재건축이 막 10년, 15년, 20년 걸리니까 그러면서 슬쩍 빌라 쪽에 무게 중심을 두는 발언을 시작을 했습니다. 그런데요. 빌라도요. 민간이 짓는 겁니다. 

▷ 금태섭 : 인간이 짓는 거죠. 

오세훈 : 시장이 지으라고 해서 지을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시장은 아 좀 망설이는 건축업자 개발 사업자에게 용적률 인센티브를 드린다든가 세제 혜택을 드린다든가 예를 들면 뭐 이런 식으로 인허가를 빨리 해 준다든가, 이렇게 인센티브 정책을 쓸 수 있는 건데. 그건 지으려고 하는 마음이 최소한 있을 때의 얘기입니다. 

▷ 금태섭 : 그러니까 이 북돋아주는 거지 뭐 시장이 주도할 수는 없는 거죠. 

오세훈 : 기억하시겠지만, 제가 시장 되고 난 직후에 전세 대란, 저 깡통 전세 전세 사기 그때 그게 아주 문제가 됐었는데요. 그게 이번 돌아와서 초기입니다. 그런데 그 사건이 벌어진 것도 문재인 정부 때 다락같이 올랐던 부동산 가격을 따라올라서 전세가가 거의 따라갔는데 윤석열 정부 들어서서 부동산 가격이 안정됐었고. 

▷ 금태섭 : 내려갔죠. 

오세훈 : 역전이 되면 깡통 전세가 되고 전세 사기가 되는 겁니다. 그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짓는 사람들이 전세 사기가 무서워서 젊은 층들이 빌라 들어가는 거를 꺼려하고 하니까 그러니까 안 짓고 못 지은 거죠. 그 책임을 저한테 지금 지으라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하는 얘기가 자기는 이제 4년짜리 시장이 되면 이거 아파트는 어차피 오래 걸리니까 나는 빌라에 중점을 두겠다, 이런 말을 지금 하고 있는 거거든요. 저는 거기에서 진심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 금태섭 : 지을 생각이 없다, 알겠습니다. 오 시장님께는 지금 보수 정치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시장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를 하지만 또 보수 정치의 리더로서의 역할도 많이 기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 후보들이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해 이거를 강도 높게 비난하고 있는데, 오세훈 후보님도 목소리를 높이고 계시고 민주당 후보들은 제가 이제 프로그램에 와서 이걸 여쭤보면은 대답을 안 하세요. 국회의원 된 다음에 한번 알아보겠다. 뭐 이런 식인데 이 문제는 어떻게 대응하실 생각이신가요? 

오세훈 : 이미 뭐 지켜보셨겠지만, 개혁신당의 경기지사 후보님 서울시장 후보님과 함께 공조를 해서 정말 최선을 다해서 이거는 저지해야지 옳다. 이건 뭐 21세기 문명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그런 정말 폭거다. 여기에 뭐 공감대를 형성해서 저희들이 항의하는 모습을 보셨을 거고요. 이제 어저께 또 다시 한번 했죠. 그저께 다시 한번 했죠. 우리 국민의힘 자치단체장 후보들 거기서 했고 이렇게 연일 지금 돌아가면서 항의 표시를 하는데 문제는 이제 민주당이 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결국 가만히 그 워딩을 들어보면 정부와...

▷ 금태섭 : 공감대가 있다는 거죠. 

오세훈 : 국민적 공감대가 있으니 선거 전에는 피하고 선거 후에 하겠다는 의지를 지금 아주 굳세게 표현하고 있는 셈이 됐는데요. 정말 이거는 민주당이 오만해도 너무 오만해진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 금태섭 : 이 말씀도 여쭤봐야 되는데 사실은 이번 문제에 대해서 걱정하는 국민들도 많고 또 민주당 부동산 정책에도 비판하는 시각이 많기는 하지만 이 야당인 국민의힘이 너무 좀 길을 못 찾고 왔다 갔다 하다 보니까 이런 비판을 제대로 못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 민주당 쪽에서 오신 분들과 국민의힘에서 오신 분들 이렇게 대화를 하다 보면 마지막에 말이 막히면 니네는 아직 내란 극복도 못 했지 않냐 이렇게 됐는데, 국민의힘은 좀 어떻게 변화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오세훈 : 뭐 지금 이제는 선거전이 이미 본격 시작됐기 때문에 후보자들의 그 메시지 후보자들의 브랜드로 선거를 치르는 수밖에 없고요. 지금 와서 뭐 이 선거 기간 동안에 당의 리더십을 어떻게 뭐 손을 본다든가 하는 건 사실은 쉽지가 않지 않습니까? 우리가 너무 그렇게 만만하게 보여서 그런지 어저께 박성준 의원님의 어떤 방송에 나가 가지고 "공소취소 그거 서울시민 10명 중에 8~9은 모른다 관심도 없다." 말씀을 역대급 망언이라고 제가 판단을 하는 사실 이거에 대해서 정원오 후보께 여쭤봤습니다. 도대체 천만 서울시를 책임지겠다는 분이 이런 데 대해서 의견이 있어야 될 거 아니냐 이렇게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데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이렇게 공개 질의를 하니까 답변이 돌아온 게 정쟁하지 마라. 이게 정쟁입니까? 지금 그 문제의 망언을 하신 분이 정원오 캠프의 본부장이세요. 

▷ 금태섭 : 그렇죠. 

오세훈 : 공소취소 특검 법안을 발의한 분도 역시 공동과 본부장이세요. 천준호 의원. 이 두 분이 정원오 후보하고 매일 만날 겁니다. 그런데 본인은 뒷짐 지고 시치미 뚝 떼고 그건 정쟁이니까. 나는 관심 없다. 나는 서울 시민들의 생활을 가지고 토론하고 싶다. 이거는 회피지요. 

▷ 금태섭 :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금태섭의 아침저널 1부 국민의힘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님 모시고 말씀 나누고 있습니다. 자, 정원오 후보가 성동구청장 재직 때 시민들과 직접 소통으로 유명했습니다. 직접 문자로 소통했다고 하는데요. 서울시정에도 이 같은 소통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했습니다. 이거 어떻게 보시고 계신가요? 

오세훈 : 그 문제는요. 뭐 인구 한 30만에서 50만 정도의 자치구에서 할 수 있는 해법이 있고 인구 천만 도시에서 취할 시스템적 접근이 있는데요. 서울 시민 여러분들이 기억하시겠지만, 120이라는 걸 지금 아주 애용하고 계십니다. 서울시에 대해서 민원이 있으시거나 불만이 있으시거나 뭐 제안할 게 있으시면 120에 전화하면 요즘에는 한 통화 첫 통화 연결되는데 30초가 채 걸리지 않습니다. 제가 처음 시작이 됐을 때 첫 통화 연결되는 평균 시간이 6~7분 복장 터지는 거죠. 그렇죠? 이거 제 업무가 아닙니다. 우리 부서 일이 아닙니다. 출장 갔습니다. 이렇게 하다가 시민들은 지쳐서 포기하는 이런 일이 다반사였는데요. 120이 만들어진 다음에 평균 민원 만족도가 45점대에서 95점대로 콘텀 점프를 합니다. 불과 1년 만에. 그리고 전국으로 이게 다 확산이 됩니다. 지금은 120 시스템과 유사한 시스템이 없는 지자체가 없습니다. 저는 그거를 벌써 그러니까 한 18년 전, 19년 전에 시스템적으로 해결해 놓은 셈이 됐고요. 그리고 이제 뭔가 이게 복합 민원은 한 2~3주 걸립니다. 이것도 다 답변이 가도록 돼 있고 그다음에 이제 상상대로 서울이라는 거는 시민 여러분들이 정책적 제안을 하실 필요성을 느끼실 때 아 이거 내가 갑자기 아이디어가 생각났다, 이런 거는 또 받아서 처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놨거든요.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는 거는 창의 발전소라고 해서 바텀 업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올려서 시키는 일만 하는 게 아니에요. 이런 시스템이 아까 말씀드린 그런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바탕이 돼서 지금 순위가 올라가 있는 겁니다. 

▷ 금태섭 : 네. 정원오 후보가 인제 성동구청장을 3번 하고 그래서 사실은 행정 쪽에는 많이 알지 않을까? 실무에는 강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 또 토론회를 보면서 다른 평가들도 국민의힘 쪽에선 많이 하세요. 정원오 후보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오세훈 : 일 열심히 하신 분이죠. 열심히 하신 분인데 저한테 공격하시기를 오 시장은 시민이 원하는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한다. 이런 표현을 하시면서 자기는 그렇게 안 하겠다고 그러는데 사실은 선출직, 특히 미래를 비전을 제시하는 이런 정치인들의 필요성도 있기 때문에 AI를 안 시키고 정치인을 시키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비전을 설정하고 개척자적 정신으로 지금 당장 시민 여러분들이 동의하시기 어렵지만 아 이런 일은 10년 뒤를 위한 투자로서는 꼭 해야 된다. 이런 일은 욕 먹어가면서도 해야 되는 일들이 때로는 있거든요. 그 덕분에 생긴 게 동대문에 동대문 디자인 플라다 DDP나 한강, 지금 한강이 전부 공원화돼 있지 않습니까? 그거 다 민주당이 반대했던 겁니다. 대기질 개선할 때 서울 시내 8천 대 9천 대 버스 엔진을 경유 엔진을 전부 CNG 엔진으로 바꿔놔서 지금 대기질이 대폭 좋아졌는데요. 그거 할 때도 민주당은 쓸데없는 전시 행정한다고 그랬습니다. 이런 류의 일들은요. 당대의 여야가 찬성하는 일이 별로 없어요. 한강버스도 두고 보십시오. 지금 벌써 3월, 4월 이제 줄 서서 타야지 되거든요. 

▷ 금태섭 : 아직은 그렇습니까? 

오세훈 : 지금 굉장히 폭발적입니다. 저는 이걸 대박 정책이 될 거라고 확신하는데요. 민주당은 이것도 전시행정이라고 그러잖아요. 시민 여러분들이 굉장히 만족도가 타고 내리시는 분들은 거의 90% 이거 유지해야 된다, 하는 말씀을 하시거든요. 

▷ 금태섭 : 민주당에서 오신 분들은 무조건 한강버스 얘기를 하는데, 시장님 보시기에는 한강버스가 그러면 지금까지 성공한 정책이고 앞으로도 성공할 거라고 보십니까? 

오세훈 : 처음에 DDP도 그렇게 욕먹었고요. 세빛섬도 그런 식으로 욕먹었습니다. 한강 버스는 한강이라고 하는 기후 조건과 지형 조건이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겨울에는 결빙되고 여름에는 홍수 나고 뭐 천정천이라서 토사가 쓸려 내려와서 항로를 잘 지키지 못하면은 배가 잘못하다가는 위험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포기할 사업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이미 이제 지난 두 달 동안에 무사고 운행으로 어느 정도는 시민 여러분들이 그 진가를 느끼고 계시리라고 생각하고요. 저는 이게요, 서울을 대표하는 아마 관광의 측면에서 보면 정말 효자가 될 거고요. 이걸 이제 조금 더 다듬으면 그 환승 시스템이나 이런 것들을 조금만 더 다듬으면 아니 지금 7개 선착장 중에 3개는요 엎어지면 코 닿습니다.

▷ 금태섭 : 그런가요? 

오세훈 : 여의나루역하고 옥수하고 그다음에 저기 뚝섬유원 지역은요, 거기는 지하철역하고 붙어 있어요. 

▷ 금태섭 : 바로 붙어 있다. 

오세훈 : 다 프레임입니다. 

▷ 금태섭 : 그 민주당에서 또 많이 얘기하는 게 종묘 개발 문제가 있고 또 감사의 정원인데 그 2개는 어떻게 보십니까?

오세훈 : 뭐든지 만들어놓고 보십시오. 감사의 정원이 이제 5월 12일이면 개장을 합니다. 가보시면요. 정말 자부심 뿜뿜. 국가 상징 공간에 대한민국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가서 보고 교육 현장으로 쓰여도 정말 좋을 겁니다.

▷ 금태섭 : 전쟁기념관과 겹친다는 논란에 대해서요? 

오세훈 : 전쟁기념관의 전쟁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요. 도움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됐다는 데 초점을 맞춘 콘텐츠가 그 지하 공간에 하루 종일 돌아가거든요. 그래서 아마 그 22개국에서 오신 외국 방문객들은 정말 감동해서 본인 국가의 사진 찍어서 인스타에 올릴 거고요. 관광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아마 국내적으로는 이 어려운 잿더미에서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의 번영, 그 덕분에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나라라는 강렬한 인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거죠.

▷ 금태섭 : 알겠습니다.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서울시장에 도전하면서 당 지도부와 많은 마찰이 있었습니다. 사실은 그때 공천 신청 안 할 때 저도 상당히 놀랐는데요. 더 버텼어야 된다는 얘기들도 많습니다. 어떠세요? 그때 뭐 어쨌든 접고 공천을 신청을 하셨는데 한 번쯤 더 버티셨어야 된다. 그런 생각은 안 드십니까? 어떻습니까?

오세훈 : 많이 망설였는데요. 당원 여러분들이 너무 연락을 많이 주셨어요. 우리 불안하게 하지 마라. 그 정도 했으면 당신의 진의가 뭔지 다 전달이 됐으니 이제 선거에 들어가서 우리를 위해서 싸워달라 이런 요청이 쇄도하는데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거 2번 정도 분명하게 의사 표시를 했으면 이제 됐다. 우리 당이 환골탈태해서 시민 속으로 그리고 중도층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게 이제는 필요하다 하는 판단을 했던 거죠. 

▷ 금태섭 : 당연히 서울시 선거에 가장 지금 관심이 다 가 계시겠지만, 전국적으로 초반 예측은 민주당이 뭐 압승을 할지 모른다. 15대1 얘기도 나오고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는 많이 또 이 지지도도 붙고 했는데, 어떻게 전망하시고 국민의힘이 이번 이런 위기를 좀 넘길 수 있다고 보시나요? 

오세훈 : 정말 살얼음판을 건 것 같습니다. 정말 처절하게 열심히 뛰어야 될 거고요. 사실 현직 시장으로 있으면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으면 업적 홍보가 우리 선거법상 금지돼 있어요. 좀 이상한 선거법인데요. 그래서 조금 일찍 나왔습니다. 나와서 지금 열심히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제 제 임기 동안에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어떻게 삶의 질이 올라갔는지를 열심히 알리고 있는데요. 아직은 시작 단계니까요. 열심히 시민 여러분들께 다가가서 서울시가 여기서 이 발전의 동력을 꺼뜨리면 안 되겠다. 하는 걸 좀 많이 인식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금태섭 : 지금 저 어쨌든 오랫동안 서울시장을 하셨는데 이제 임기 4년을 새로 맞으시면 가장 하시고 싶은 일을 하나 꼽는다면 뭘 하고 싶으세요? 

오세훈 : 저는요. 지난 4년 동안에 서울시의 슬로건이 동행 매력 특별시였습니다. 약자와의 동행 정신을 담은 동행 매력은 이제 도시 경쟁력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국제사회에서 많은 자본과 인력과 기술이 들어올 수 있는 그런 국제 허브, 아시아의 허브 도시가 돼야 된다는 관점에서 매력 이렇게 두 개를 정했는데요. 아직은 이 두 개가 영어로 하면 'I'm still hungry.' 아직도 배가 고픕니다.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약자 동행은 약자 동행 기술을 만들어서까지 한 50개 복지 정책을 비롯한 약자 정책을 관리하고 있는데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시민 선대위에 흔쾌히 들어오셔서 내가 느꼈던 서울시의 동행 정책을 내가 알리겠다. 하시는 분들이 정말 열심히 뛰어주고 계실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요. 모든 도시, 모든 나라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가 양극화거든요. 계층 이동 사다리를 만들어서 그 계기를 적어도 성실하게 노력하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그 계단을 사다리를 올라갈 수 있게 기회는 제공해야 되잖아요. 그게 이제 비로소 마련이 됐는데 서울 런 같은 정책이 그런 겁니다. 4만 명의 학생들이 지금 저소득층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올해 대학에 한 900 몇십 명 들어갔습니다. 매년 늘고 있거든요. 이런 정책들이 이제 중도에 꺾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금태섭 : 알겠습니다. 선거운동으로 바쁘실 텐데 건강 잘 지키시고 좋은 운동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오세훈 : 고맙습니다.